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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없는 외로운 노인들 '우울증' 발병 위험 65% ↑
작성일
2009-03-23 12:53:45
작성자
총관리자
조회
327
첨부파일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절친한 친구가 없는 노인들이 건강이 안 좋을 수 있으며 특히 이 같이 친구가 많지 않은 노인들 중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노인들이 건강상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Health & Social Behavior' 저널에 밝힌 3000명 가량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외로움에 잘 적응하는 노인들은 설사 친구가 많지 않더라도 고독해 하는 노인들 만큼 건강상 장애가 심하게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독함을 가장 많이 느끼는 노인들이 가장 적게 느끼는 노인들에 비해 우울증 증상이 발병할 위험이 65% 가량 높았으며 또한 이로 인해 운동등 건강에 이로운 생활습관은 잘 지키지 않고 흡연이나 음주등 해로운 행동을 많이 했다.

한편 친구가 많은 노인들의 경우 외로움을 느끼는지 유무와 무관하게 친구가 적은 노인들 보다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3배 높았다.

또한 외로움을 가장 적게 느끼는 사람들이 친구가 얼마나 많은지와 무관하게 외로움을 가장 많이 느끼는 노인들 보다 운동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킬 가능성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사회적으로 친구가 많은지 여부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경우에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노인들이나 친구가 많지 않은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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