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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노인 위치확인서비스 시범 실시
작성일
2010-09-01 11:38:18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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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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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맨과 시범운영 협약…"성과 땐 저소득가구 비용 지원"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내에서 인지력이 부족한 치매노인이 실종되지 않도록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 시범 실시된다.

서울시는 ㈜큐맨과 치매노인 위치확인서비스 시범운영 협약을 맺고 5개월간 이용자 부담 없이 시범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치매노인이 단말기를 지니고 다니면 위치 정보가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위성항법장치(GPS) 신호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20m이내에 불과하고 치매노인과 보호자가 바로 연결되므로 정보노출 우려가 적으며 비용은 월 8천원선이다.

현재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기지국을 이용한 위치확인 방식은 오차가 크고 관제센터를 통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비용은 월 2만∼3만원에 달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호자는 치매노인의 위치 정보를 주기적으로 받아보거나 원할 때마다 확인해볼 수 있고, 야외에 나갈 경우에는 보호자의 휴대전화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나면 경보 메시지가 뜨도록 설정할 수 있다.

단말기에는 치매 노인이 응급상황 때 미리 설정된 보호자 2명에게 호출신호를 보내는 기능도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194명을 추천받아 지난달 30일부터 단말기를 나눠주고 있으며 시범 실시 기간 250명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우선 대상은 직접 치매 노인을 보호하고 있으면서 소득이 전국 가구의 월평균소득 이하인 가구이다.

문의는 노인복지과(☎02-3707-9215)나 자치구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범 실시 후 대상자의 만족도를 조사해 성과가 좋으면 저소득 가구에게 이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기술을 활용해 홀몸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ㆍ운영함으로써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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