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계신 부모님, IT기술로 살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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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의 활동량과 건강상태 정보를 자녀 등 보호자에게 실 시간 전송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텔레케어’ 상품이 출시됐다. SK텔레콤은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모니터링하 는 IT노인돌보미 ‘효드림텔레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효드림텔레케어’ 서비스는 응급호출기와 동작감지센 서 등을 활용해 고령자의 활동 상황 등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나 병원으로 연락해 신속히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 도록 한 서비스다. 우선, 노인 거주 주택 곳곳에 각종 센서를 설치해 노인이 휴대하고 있는 소 형 단말기와 전파를 송수신, 응급상황과 활동량 등을 실시간 측정해 상시 관리할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몸에 지닌 소형 단말기로 자녀나 119에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알릴 수 있고, 집안에 설치된 전화기를 통해서도 전화번 호가 미리 입력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녀나 119와 통화하거나 전문간호사 의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자녀들은 매일 오전 10시, 하루 전 부모님의 안전과 건강상태가 요약된 문 자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며, 침실·화장실·거실·주방 등에서 일별, 주 별, 월별로 분석된 부모님의 활동정보를 인터넷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효드림텔레케어’ 서비스는 전문의 및 간호사 30명으로 구성된 녹십자 헬 스케어 콜센터를 통해 월 1회 정기 ‘전화 문진’과 상시 ‘건강상담’ 서 비스, 응급상황시 119구조대 연결을 통한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한 다. SK텔레콤은 “고령자의 활동량 데이터로 객관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전화 문진 등으로 실제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것이 상품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2010년 고령 홀몸노인 가구수는 102만 가구로 2020년경에는 151 만 가구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처럼 홀몸노인 가구수의 증가 추세에 따라 텔레케어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텔레케어 서비스가 고령자의 고독사나 방 치사와 같은 사회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2년 약정 3년 할부 기준으로 장비 할부금을 포함, 실속 형은 월 1만9800원이며 표준형은 월 3만9600원이다. 한편 ‘효드림텔레케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복지 IT 전문기업 (주)하이 디어솔루션즈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녹십자헬스케어와 함께 개발했다. 이호영 기자 eesoar@n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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